시진핑 "'대만 독립' 분열세력 타격해야…외부세력 간섭 반대"

기사등록 2026/07/01 12:54:17 최종수정 2026/07/01 13:42:24

시 주석,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서 연설

"조국 통일 대업 확고히 추진해야"…"애국자에 의한 홍콩·마카오 통치"도 강조

[베이징=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중국 CCTV 영상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7.01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중국공산당 창당 기념행사에서 대만 독립 세력에 단호히 대응하면서 외부 세력의 간섭에 맞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한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역사적 임무이자 전 중화 자녀들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하면서 조국 통일 대업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新)시대 당의 대만 문제 해결 종합 전략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하나의 중국을 견지하되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과 대만 간 구두 합의)'을 견지해야 한다"며 "많은 대만 동포들을 단결시키고 양안 교류 협력과 융합 발전을 심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콩·마카오와 관련해서도 '일국양제(一國兩制·1국가 2체제)'와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 '마카오인에 의한 마카오 통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애국자에 의한 홍콩 통치', '애국자에 의한 마카오 통치' 원칙을 구현하고 법에 따라 홍콩과 마카오의 통치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홍콩과 마카오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홍콩과 마카오가 국가 발전의 전반적인 상황에 더 잘 통합되고 봉사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중국공산당 최고 영예인 '7·1 훈장' 수여식과 함께 전국 우수 공산당원, 전국 우수 당무 종사자, 전국 선진 기층 당조직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