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MLB 전체 5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월 마지막 경기를 침묵으로 마쳤다.
이정후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30일) 경기에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하루 만에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이정후는 6월 26경기에서 타율 0.340(97타수 33안타) 2홈런 12타점 17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한때 리그 전체 타율 2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5경기에서 다소 주춤하며 순위권에서 조금 멀어진 상황이다.
이정후의 올 시즌 성적은 77경기 타율 0.316(291타수 92안타) 5홈런 31타점 4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02다. 타율은 리그 전체 5위에 해당한다.
팀이 0-3으로 밀리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점수 차가 0-6으로 벌어진 뒤 4회초 1사 1루에 다시 나섰으나, 이정후의 타구는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병살타로 이어졌다.
6회초 1사에 루이스 아라에스의 솔로포로 샌프란시스코는 침묵을 깼고, 이정후는 7회 다시 나섰다.
7회초 선두타자 라파엘 데버스가 솔로포를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후속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3루수 땅볼을 치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9회초 2사 1루에 다시 나선 이정후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끝냈다.
2-8로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5승 5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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