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취임…‘완성과 도약’ 비전 제시

기사등록 2026/07/01 13:01:53

"미래 100년 씨앗, 이제 결실로 맺을 것"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6.07.01.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민선 9기 제11대 시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완성’과 ‘도약’을 핵심 화두로 제시하며,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성장 기반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임식은 관행적 의전 대신 시민 중심 연출로 진행됐다.

시청 어린이집 원아들의 꽃다발 전달과 로봇기업 화인로보틱스의 로봇 ‘루미’ 공연은 ‘피지컬 AI 선도도시’라는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어 연성대학교 K-POP과 학생들의 무대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최 시장은 GTX-C 인덕원역 확정과 8개 철도노선, 18개 역세권 개발을 기반으로 주거·일자리·문화·상업이 연결되는 초연결 콤팩트도시 완성을 약속했다.

또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AI 융합 혁신클러스터를 조성, 피지컬 AI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경제 회복 방안으로는 안양1번가 용적률 규제 완화와 복합개발, 전통시장·골목상권에 문화예술 및 야간경제를 접목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공직자들에게 "시민의 불편 앞에서는 더 빠르게, 어려움 앞에서는 더 따뜻하게"라는 주문을 하며 혁신도 강조했다.

취임 직후 화려한 연회를 생략하고 시청 구내식당에서 환경공무관, 청사관리원 등 현장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한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최 시장은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더 큰 안양, 더 행복한 안양'을 내세운 최대호 시장의 약속이 향후 100년을 책임질 이정표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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