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임기 시작…"지역사회돌봄 공약 이행하라"

기사등록 2026/07/01 11:16:58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성명

[서울=뉴시스] 김용익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이사장이 지난해 2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 총회 및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민선 9기 지방정부 임기가 시작하면서 선거 기간 약속했던 지역사회 돌봄 관련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재단법인 돌봄과미래는 1일 민선 9기 지방정부 임기 시작일에 맞춰 성명을 발표하고 새 지방정부가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돌봄 공약을 구체적인 계획과 행정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많은 후보들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대상별 돌봄 지원, 생활기반 서비스 확충, 돌봄인력 처우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돌봄은 이제 지방정부가 외면할 수 없는 핵심 책무"라고 말했다.

돌봄과미래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통합돌봄 인식 및 돌봄 정책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지자체장 후보자의 통합돌봄 정책 포함 여부가 투표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80%, 지자체장의 통합돌봄 정책 제시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88%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권자들은 이미 돌봄을 후보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고 새 지자체장들은 당선 과정에서 돌봄 공약이 가진 무게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돌봄 공약 점검과 임기 초 이행계획 공개 ▲통합돌봄을 지역사회 운영체계로 설계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예산과 인프라 확보 ▲돌봄인력 확보와 처우 개선을 통한 질 좋은 돌봄 보장 ▲사업 수와 실적이 아닌 주민의 삶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돌봄 구현 등을 요구했다.

돌봄과미래는 "돌봄 공약은 선거용 구호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 대한 공적 약속"이라며 "이제 그 약속을 이행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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