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女가수, 직장암 4기 진단…"남편은 중증 치매 진단"

기사등록 2026/07/01 11:15:36
[서울=뉴시스]'퍼펙트 라이프'(사진=TV CHOSUN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두 번째 암 투병 중인 가수 이사벨라가 기억을 잃어가는 남편과 함께한 애틋한 일상을 공개한다.

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이사벨라는 올해 1월 발매한 '사랑의 주문'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사벨라는 "2022년에 직장암 4기 진단받고 항암치료 12번, 방사선 치료 30회를 받았다. 2025년에 폐로 전이되며 수술 후 전신 항암 12번을 다시 했다"고 말했다.

이성미가 "지금 몸 상태는 괜찮은지" 물었고, 이사벨라는 "항암치료를 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져 지금은 부분 가발을 쓰고 있다. 또 면역력이 떨어져서 금방 피곤함을 느낀다"며 현재도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년 전 사랑하는 남편이 중증 치매 진단을 받았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에, 혼자 갇혀 있는 기분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사벨라는 나훈아의 '영영'을 남편과 함께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지난해 제가 항암을 할 때 남편과 마지막으로 함께 이 노래를 부르고 남편을 요양원에 보냈다"면서 "그때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가사를 잊지 않는 것 같다"다고 했다.

그는 1985년 대학생 시절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으나,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활동을 완전히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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