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중국대사관, 중국공산당 창립 105주년 기념 초대회 개최
북한서 조용원·김성남 당비서 등 참석
1일 주북한 중국대사관의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따르면 대사관은 전날 중국공산당 창립 105주년 기념 초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북한 측에서 김 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조용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겸 비서와 사회주의 국가와 당 대 당 외교를 담당하는 김성남 당비서, 문성혁 당 국제부 부부장, 김명수 외무성 부상, 류은해 대외경제성 부상, 박경철 문화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왕 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공산당과 조선노동당은 모두 마르크스주의 집권당으로서 오랜 우호 교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새 시대에 접어들면서 시진핑 총서기(주석)와 김정은 총서기는 일곱 차례의 역사적인 회담을 열어 양당·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시 주석의 방북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조선(북한)과 함께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잘 이행하고 당과 국가 통치 경험 교류를 심화할 용의가 있다"며 "중·조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이끌어 양국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기대했다.
이에 김성남 비서는 "중국이 이룬 모든 성과는 중국공산당의 올바른 지도와 중국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하고 발전시킨 사회주의 제도 덕분"이라며 "조선은 양당 최고 지도자의 숭고한 의지를 따르고 양당·양국 인민 공동의 소중한 자산인 조·중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이날 북한과 중국은 공동으로 개최한 기념행사인 '중·조 당 건설 경험 교류 좌담회'도 마련했다.
왕 대사는 "중국은 조선과 함께 양당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관철하고 '자주 왕래하고, 오갈수록 친해진다'는 양당의 좋은 전통을 발양할 용의가 있다"며 "당 간 교류·협력을 심화하고 양당 간의 상호 학습을 통해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이 부단히 새로운 성취를 얻도록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부부장은 조선노동당의 정치 이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와 제9차 당 대회, 제9기 당 중앙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 등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선은 중국과 함께 노력해 양당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잘 이행하고 당 건설 경험 교류와 상호 학습을 심화하며 각 계층의 우호 교류를 확대하고 조·중 우호 관계를 새로운 전략적 높이로 끌어올리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이날 좌담회 이후에는 중국공산당 창립 105주년 기념 사진전 참관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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