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멀티골을 앞세워 프랑스를 16강으로 이끈 가운데,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도 활약하며 현지 언론과 동료들의 찬사를 받았다.
1일 프랑스 르몽드, 레퀴프, 쉬드 우에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었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선수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9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6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득점은 18골로 늘리며 메시의 19골을 한 골 차로 추격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올리세의 활약에도 주목했다. 올리세는 이날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프랑스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전반 36분에는 음바페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레퀴프는 해당 장면을 두고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골이 될 뻔했다"고 전했다.
쉬드 우에스트는 올리세를 향한 프랑스 선수단의 찬사를 전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는 자신의 득점 장면을 돌아보며 "올리세가 정말 좋은 패스를 해줬다"고 말했다.
바르콜라는 "그는 득점 능력도 갖추고 있다. 아직 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곧 나올 것 같다"며 "나는 그를 천재라고 본다"고 치켜세웠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도 올리세를 향해 "계속해서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가 공을 잡으면 많은 일이 일어난다.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고 미드필더도 도와준다(여기 좀 어색 이미 올리세는 미드필더인데)"고 평가했다.
또 "음바페는 오래전부터 특별한 선수였고, 올리세도 이제 프랑스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 반열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스웨덴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올리세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프랑스보다 더 나은 팀을 이번 대회에서 아직 보지 못했다"며 "음바페는 특별한 선수지만 프랑스에는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을 맡고 있을 때부터 올리세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오는 5일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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