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인복지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명성, 초대 대표에 길해연

기사등록 2026/07/01 10:40:48

박명성 "자생력 갖춘 재단의 롤모델 구축"

길해연 "현장 연극인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

[서울=뉴시스]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에 박명성(왼쪽)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초대 대표에 배우 길해연. (사진=한국연극인복지재단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초대 대표이사에 배우 길해연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신시컴퍼니 연습실에서 신임 이사장·초대 대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 연극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난 이사회에서 기존 이사장 단일 체제에서 지속 가능성과 안정적 운영을 가오하하기 위해 이사장·대표이사 이원화 체제로의 조직 개편을 의결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공연예술 1세대 프로듀서이자 재단 후원회장을 역임했고, 길 초대 대표는 지난 6년여간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재단은 "이사장은 재단의 대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운영 기반을 확대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대표이사는 실질적인 재단 운영을 총괄하며 연극인을 위한 복지 체계를 확대하고 강화해나간다"고 설명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조직 자생력과 미래지향성을 강조하며 "발 벗고 나서서 기금을 조성하는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자생력을 갖춘 재단의 롤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길 초대 대표는 "현장 연극인들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공고히 구축하겠다"며 "재단이 연극인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취임식 참석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전히 어려운 연극인들이 대다수인 현실에 정부의 정책 책임자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내년부터는 연극인을 비롯해 모든 예술인들에게도 회사를 다니는 근로자 수준의 사회안전망이 보장될 수 있도록 꼭 챙기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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