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하는 월미빛등대"…인천항갑문 북방파제등대[7월 등대]

기사등록 2026/07/01 13:36:24

인천항 갑문 오가는 선박 안전 운항 지원

[서울=뉴시스] 7월 등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등대로 인천 중구 개항동 월미도에 위치한 인천항갑문 북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등대는 시민 공모를 통해 '월미빛등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5초 간격으로 초록색 불빛을 비춰 인천항 갑문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고 있다.

인천항 갑문은 수위 차가 있는 두 수면 사이를 선박이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 북방파제등대는 갑문 입구에 설치돼 선박의 진출입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1977년 처음 세워진 이 등대는 올해 5월 새롭게 정비됐다. 인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조화를 이루는 돛단배 형태로 탈바꿈했다. 특히 귀신고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더해져 야간 경관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월미도 일대에는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비롯해 월미도를 순환하는 관광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 놀이시설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월미테마파크, 전통 정원을 재현한 월미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인천 지역의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병어는 이 시기 살이 오르고 지방이 적절해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린내가 적고, 뼈가 부드러워 회나 조림으로 즐기기 좋다. 오메가3와 단백질, 비타민A 등이 풍부하다.

이달의 등대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등대와 바다', 주변 관광 정보는 '인천투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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