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립 250주년 계기 고위급 행사 개최
최태원 회장 "한미 경제동맹 성공 모델로 키울 것"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 참여기업 29개사로 확대
대한상의는 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한미동맹재단, 미국 진출 기업 대표들과 함께 '미국 독립기념일 계기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 한미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인 '프리덤 250(Freedom 250)'을 맞아 한미동맹의 경제적·인적 가치를 강조하고,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 애런 하이크 주한미군사령부 전시기획참모차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한미 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은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일자리와 경제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협력임을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이 플랫폼이 한미 경제동맹의 실질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한상의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플랫폼은 주한미군 전역 장병의 글로벌 역량과 우리 기업의 역동적인 대미 투자 현장을 연결하는 최고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한미 경제협력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도 플랫폼의 의미를 강조했다.
하이크 주한미군사령부 전시기획참모차장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의 미래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이 한미동맹과 양국의 상호 번영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랫폼 공식 출범과 운영 과정에서 협력해 온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헬러 대사대리는 지난 3월 플랫폼 공식 오픈 행사 참석을 비롯해 플랫폼 홍보와 참여 확대를 지원해 왔다.
최 회장은 "플랫폼이 출범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데에는 미국대사관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플랫폼이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미동맹재단은 플랫폼을 통해 첫 채용 성과를 낸 SK에코플랜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호영 회장은 "첫 채용 실현은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결실"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성공 사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9월 한미동맹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평택·동두천·오산 등 주요 미군기지를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해 왔다.
기업 설명회와 국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플랫폼 운영 기반도 구축했다.
플랫폼 참여 기업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HS효성, 한국타이어, HL만도, LIG D&A, 노루페인트 등 8개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으로 합류했다.
플랫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추가 합류로 참여기업은 총 29개사로 늘었다. 산업군도 건설, 제조, 에너지, 모빌리티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 플랫폼에는 약 500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돼 주한미군 전역 장병에게 다양한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은 "플랫폼을 통해 실제 취업 성과가 창출된 것은 한미동맹이 실질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로 증명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참여기업과 이용자를 확대하고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해 양국의 상생 협력 기반을 새로운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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