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1일 스웨덴전서 멀티골 작렬해
호나우두 넘고 최초 토너먼트 10골 달성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프랑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오는 5일 오전 6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우승 후보' 독일을 누른 파라과이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멀티골을 터트린 음바페다.
음바페는 전반 45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9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 사이 후반 8분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도 득점해 3점 차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아직 32강전을 치르지 않아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지만, 현재는 공동 1위다.
득점 수가 같으면 도움으로 나누는데, 음바페가 2도움으로 메시(0도움)보다 앞서 사실상은 단독 선두다.
역대 월드컵 득점은 2위(18골)가 됐다. 1위는 메시(19골)다.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에 따르면 음바페의 이날 2골은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10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음바페는 브라질의 전설인 호나우두와 레오니다스 다 시우바가 달성했던 토너먼트 통산 8골을 넘고 해당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음바페는 팀 승리와 월드컵 우승을 더 먼저 생각했다.
그는 경기 후 AP통신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경기를 치러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지만 이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총평했다.
이어 "팀 전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오늘부터 (토너먼트라는) 새로운 경쟁이 시작됐다"며 "우리가 경기를 잘 치르긴 했지만, 초반에는 다소 소심했다.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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