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광학, 47억 규모 황화아연 소재 부품 공급계약

기사등록 2026/07/01 08:36:1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밀 광학 전문기업 그린광학은 이스라엘 소재 글로벌 방산 솔루션 기업과 47억원 규모의 광학 소재·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3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그린광학의 기존 납품 성과를 바탕으로 확보한 추가 수주다. 계약에 따라 황화아연(ZnS) 소재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우주, 항공, 방산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이스라엘 방산 솔루션 기업이다. 그린광학은 해당 고객사에 황화아연 소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연속 수주를 통해 정밀 광학 기술력과 납품 신뢰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황화아연 소재 제품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 광학계를 보호하면서도 적외선 등 광학 신호의 투과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고신뢰성 광학 부품이다.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는 내구성, 투과 성능, 표면 정밀도, 가공 품질이 중요하게 요구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평가된다.

그린광학 관계자는 "그린광학은 고정밀 광학 설계부터 가공, 코팅, 조립까지 이어지는 일괄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방산·우주항공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광학 부품과 모듈 공급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이번 추가 수주를 계기로 해외 방산 고객사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정밀 유도무기와 전자광학 체계 등 고부가 방산 시장 내 사업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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