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母, 여전히 딸 이름 팔아 사기…박나래·노홍철도 언급

기사등록 2026/07/01 08:35:56

장윤정 측 "모친과 연락 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가수 장윤정이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택에 개인 사우나를 설치한 사연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 화면 캡처)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씨가 이미 절연한 딸 장윤정의 이름을 사칭해 여전히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JTBC '사건반장'은 '유명 가수 모친, 전방위 사기극'이라는 제목으로 육씨의 사기 행각에 대해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육씨는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취지로 피해자를 속였다.

육씨는 찜질방에서 만난 피해자와 연락을 이어가며 수천만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았고 두 대의 휴대폰을 이용해 장윤정이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듯 가짜로 메시지를 꾸몄다.

육씨는 피해자와의 통화에서 "나는 800만원 넣어서 그거 넣어서 두 배로, 배는 더 늘었다고 그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금이 오늘 보낸다고 하니, 연락이 갈 거니 걱정하지 말고 있어라"고 했다.

특히 진행자는 육씨가 피해자의 투자금 회수 요청에 "박나래 문제로 윤정이 회사에도 문제가 생겨 (투자금 상환)이 조금 미뤄질 것 같다"며 "노홍철에게 부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를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의 딸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미 또 다른 피해자가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해 고소한 사실이 밝혀졌다.

장윤정 측은 "모친과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2013년 결혼을 앞두고 육씨와 남동생이 10년간 번 돈을 모두 탕진하고 10억의 빚을 남겼다고 고백했고, 이듬해인 2014년 모친과 절연했다. 육씨는 2015~2017년에도 지인에게 총 4억1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사건반장'(사진=JTBC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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