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컴퍼니, 中마오옌 엔터와 전략적 합작 계약

기사등록 2026/07/01 08:22:14

IP 공동 투자와 기획·개발부터

콘텐츠 투자·배급 협력 등 협업

장보 마오옌 엔터테인먼트 부총재(왼쪽)와 김동하 에피소드컴퍼니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 마오옌 본사에서 전략적 합작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피소드컴퍼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피소드컴퍼니는 중국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마오옌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오옌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티켓 서비스, 콘텐츠 서비스, 광고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중국의 기술 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영화, 공연, 온라인 콘텐츠,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폭넓게 커버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합작 계약으로 두 회사는 IP 공동 투자와 기획, 개발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프로젝트 투자, 후반 제작, 한국과 중국 시장 내 사업 확장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30일 베이징에서 체결됐으며, 오는 2031년 6월 29일까지 5년간 유효하다. 두 회사는 전략적 합작 기간 동안 글로벌 범위에서 IP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와 기획, 개발을 추진한다. 중국 내에선 에피소드컴퍼니 IP 프로젝트에 대한 상업 개발, 운영 대행, 라이선스 사업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마오옌이 제작과 개발, 배급에 참여하는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프로젝트에 에피소드컴퍼니가 투자자로 참여하는 구조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에피소드컴퍼니는 단순 콘텐츠 유통을 넘어 유망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콘텐츠 제작 협력도 본격화된다. 두 회사는 에피소드컴퍼니의 후반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오옌이 제작·개발하는 영화와 드라마 프로젝트의 후반 제작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마오옌이 배급 권리를 보유한 콘텐츠에 대해 에피소드컴퍼니가 한국 지역 내 VOD 서비스 사업을 대행하는 내용도 담겼다. 투자, 제작, 후반 작업, 배급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협업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문화산업 교류를 위한 공동 스튜디오 설립도 추진한다. 공동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각자의 지역 내 자원을 공유하고, 신규 콘텐츠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며 글로벌 IP 프로젝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하 에피소드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마오옌과의 전략적 합작 계약은 에피소드컴퍼니가 지향해 온 글로벌 IP 사업 확장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P 공동 개발과 투자, 콘텐츠 후반 제작, 배급 협력, 공동 스튜디오 설립 추진까지 이어지는 이번 협력은 회사의 사업 영역을 한층 넓히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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