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남도당 "전남광주 반도체 산단 계획 환영"

기사등록 2026/06/29 16:59:11

"지역 경제 활성화 전환점" 기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29일 정부가 발표한 전남광주특별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광주는 오랜 기간 수도권과 타 지역에 비해 대규모 민간투자와 국가 전략산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그 결과 수많은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야 했고 지역 경제도 침체를 거듭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가 현실화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남도당은 기업의 투자 결정은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시장성과 경쟁력, 투자환경에 대한 종합적 판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의 역할은 기업의 판단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를 향해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도록 산업용수와 전력 공급, 교통망, 정주여건 등 핵심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전력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번 사업이 특정 지역만의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자율성과 시장경제 원칙을 존중하면서 전남광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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