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송파구 관계자 압수수색
오늘 관계자 1명 참고인 조사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송파구 관계자 1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직무유기 혐의로 송파구 관계자 9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뒤 25~27일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했다.
수사팀은 이날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두 곳에서 근무한 투표관리관, 간사, 서기 등 6명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지선 당일 보고 경로 등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선관위 공무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합수본에 냈다. 출장 제도를 악용해 관광·휴양 목적으로 출장을 다녀오고 관련 경비를 선관위 예산으로 지출했다는 취지에서다.
성명불상의 선관위 공무원들은 2023년 9월 6~14일 '몰디브 대통령 선거 참관'을 명목 삼아 몰디브로 공무상 해외 출장을 간 뒤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경비를 선관위 예산(1470만원)으로 지출한 것으로 고발장에 적시됐다.
같은 해엔 피렌체·베네치아에서 3000만원을, 그해 11월에는 방콕·코타키나발루 등에서 1920만원을 썼다. 지난해엔 피렌체 등에서 2290만원을 쓰는 등 4회에 걸쳐 8680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게 고발인 측 주장이다.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도 지난해 11월 13~23일 배우자를 동반해 덴마크 등 해외출장을 갔으나 출장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는 등 9053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추가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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