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수 17.5만개…전년比 0.5% 증가
종사자 수 58.7만명…전년 대비 1.4% 증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장애인기업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의 매출총액은 70조1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기준 국내 장애인기업 수는 17만5176개사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이들 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58만6595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매출총액은 70조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조6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기업의 전체 기업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기업 규모 별로는 소상공인이 16만1270개사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이 1만3906개사로 7.9%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이 5만1532개사(2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조업 2만7070개사(15.5%), 숙박·음식점업 2만6234개사(15.0%)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실적을 보면, 전체 종사자 수는 58만6595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장애인 종사자 수는 18만5821명으로 1.1% 늘었고, 전체 종사자의 31.7%를 차지했다.
장애인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으로 금융지원(71.3%)이 꼽혔다. 이어 세제 지원(49.8%), 판로 지원(41.8%) 순으로 조사됐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활동현황 및 실태를 파악해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국가데이터처의 기업통계등록부와 기업생멸행정통계자료를 연계해 장애인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한 후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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