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도청에 '5G 업무망 거점형' 구축…보안·효율 갖췄다

기사등록 2026/06/29 09:15:27

KT, 경기도 산하 7개 지자체 연계 업무망 개통

트래픽 구간별 분리·제어…백오피스 추가 개발

[서울=뉴시스] KT는 경기도청 데이터센터에 5G 업무망 핵심장비(GMG)를 구축하고 수원·파주·의정부 등 경기 산하 7개 지방자치단체에 연계 업무망을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KT가 유선 기반 업무 인프라를 5G 무선 네트워크로 바꿔 안전하면서도 유연한 업무 환경 제공에 나섰다.

KT는 경기도청 데이터센터에 5G 업무망 핵심장비(GMG)를 구축하고 수원·파주·의정부 등 경기 산하 7개 지방자치단체에 연계 업무망을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5G 업무망은 기존 유선 기반 업무 인프라를 보안 강화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한 기업·공공기관용 통신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유연한 업무가 가능하다.

특히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기업이나 기관의 사내망 보안정책을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에 KT가 선보이는 '5G 업무망 거점형' 핵심은 네트워크 인프라의 효율성 강화다. 네트워크 보안 승인이 필수인 정부·지자체 등에서 기관별로 중복 구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광역 단위 거점에 통합 구축하고 산하 지자체·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KT 미래네트워크랩(Lab)이 직접 개발한 연구 성과다. 단말부터 중앙 네트워크까지 트래픽을 구간별로 분리·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기관은 공통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세부 기관별로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업무망을 추가할 때도 대규모 장비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KT는 향후 상위 기관과 산하 기관간 권한을 분리할 수 있는 백오피스 기능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지능형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5G 정부망 선도사업에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후 2024년부터 공공기관 등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서비스본부장(상무)은 "이번 5G 업무망 거점형 모델은 광역 지자체는 물론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 내부 인프라를 함께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KT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공공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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