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에 감사" 우체국,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에 헌정패 전한다

기사등록 2026/06/29 09:14:44

우정사업본부-보훈부, 6·25전쟁 전몰군경유족 헌정패 수여 협약

우체국 집배원이 유족에 헌정패 방문 전달…"사회적 예우 강화"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6.25 전쟁 76주년을 사흘 앞둔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까치가 묘역에 앉아있다.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6.06.2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우체국 집배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몰군경 유족에게 헌정패를 전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보훈부와 '6·25전쟁 전몰군경유족 헌정패 수여’ 업무협약을 오는 30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몰군경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령의 유족에게 예우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했다.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배원이 유족 자택을 직접 방문해 헌정패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고령 유족을 우선 고려해 올해부터 연차별로 배송한다. 우체국 집배원은 유족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조사 결과를 회신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편 인프라와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문 전달 서비스를 수행하고, 국가보훈부는 헌정패 제작과 대상자 선정,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 사항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역할과 우체국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행정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전몰군경 유족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집배원이 정성과 품격을 갖춰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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