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거 상향 취약층 10여 가구, 지원 공백 해소"

기사등록 2026/06/29 08:43:29

집수리 비용 등 최대 250만원 상당 지원

[광명=뉴시스]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 '2026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 지원되는 보조금을 주거취약계층 지원공백을 메우는 데 사용한다.

광명시는 고시원·여관·쪽방촌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가운데 주거상향으로 새 거주지를 마련한 가구에 집수리와 화재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정착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후에도 경제적 여건, 고령화, 건강 문제 등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지 못해 열악한 생활환경에 머무르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데 착안, 주거상향 이후 발생하는 '지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GH는 광명시의 이같은 정책의 의의를 인정, 지난 2일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보조금 2000만원 지급을 확정했다.

광명시는 2025년과 2026년 주거상향 지원사업 대상자를 방문조사하고, 나이·건강상태 등 주거 취약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여 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250만원 상당의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와 화재 안전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7월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10월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

지역 내 사회적기업 제일디자인이 시와 협업해 ▲노후 도배·장판 교체 ▲문고리·문턱 보수·조명 등 전기설비 개선 ▲주방·욕실 시설 개선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소독·방역 지원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 등을 도울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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