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프간 무장세력 은신처 등 대규모 토벌 작전
"파키스탄 탈레반군의 카라치 공격 등에 보복 대응"
아프간의 탈레반 정부는 파키스탄 TTP와 무관 주장
이 날 작전은 "보정된 기습 공격"으로 무장 세력의 비밀 아지트와 은신처 부대들을 타격한 것이라고 파키스탄 정부는 밝혔다.
파키스탄의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공보부장관은 소셜 미디어 X 발표문에서 이번 작전은 그 동안 전국에서 수많은 (아프가니스탄) 무장 세력의 공격이 일어난 뒤에 이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이에 대한 아프가니스탄의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파키스탄은 최근 몇 년 동안 경찰서와 보안군 부대를 목표로 하는 무장군의 기습 공격과 아프간의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정부는 이런 공격의 대부분이 파키스탄 탈레반 또는 TTP란 이름의 무장단체 연합체의 소행이라고 믿고 있다.
이 번 정부군의 소탕 작전은 하루 전에 전국의 파키스탄 군 부대와 작전본부, 지역 준군사조직 경비부대를 무장세력들이 총기와 폭발물로 공격해 3명의 군인이 전사한 뒤에 시작되었다.
보안군도 공격부대의 3명을 사살했고 한 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은 아프간 국적으로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고 군은 밝혔다.
파키스탄 탈레반의 별개 조직인 자마트 울 아흐라르 군은 27일 밤에 카라치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아프간 국경을 따라 주로 탈레반 무장군의 거점들과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아프간 탈레반에서 떨어져 나온 별도의 무장 세력이며 아프간 탈레반은 2021년 나라를 탈환하고 현재 집권 세력이 되어 있다.
최근의 교전으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긴장 상태와 전쟁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불과 3주 전에도 파키스탄 군은 국경지대의 무장 세력 은신처들을 폭격했고, "전쟁 개시"를 선언했다가 주변국들의 중재로 평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 이전에도 두 나라 군대 사이의 소규모 접전과 반격이 계속되어, 2월 이후 국경 간 교전이 이어져왔다.
2월에도 아프간 군대가 파키스탄의 영공 침범과 공습에 보복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수행했고 3월에도 여러 차례 공습과 교전이 반복되었다.
결국 중국이 중재에 나서서 그 동안 여러 나라가 실패한 휴전 합의를 성사 시켰지만, 지난 해 부터 여러 차례 계속되어 온 파키스탄의 아프간 국내 공습은 여전히 큰 문제다.
파키스탄은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TTP의 파키스탄 공격을 묵인하는 데에 대한 비난도 계속하고 있다.
카불의 아프간 정부는 이런 비난을 일축하고 있어 두 나라 사이의 군사적 갈등은 당장의 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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