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월드컵이라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네덜란드 대표팀 코디 학포가 개인적인 비보를 전했다.
27일(현지 시간)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각포의 연인이자 모델인 노아 판 데르 베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중이던 아이가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오는 10월 세상에 나올 예정이었던 아이의 이름은 '엘리제이 라파엘 학포'였다. 노아 판 데르 베이는 아이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작은 뜨개질 모자와 함께 맞잡은 두 사람의 손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영원히 사랑받고, 영원히 우리의 아들로 남을 것"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학포 역시 성명을 통해 "가족에게 매우 힘든 시기"라며 사생활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코디와 그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그가 처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큰 슬픔을 겪고 있는 학포가 대표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우려와 달리, 학포는 고심 끝에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학포는 조별리그 스웨덴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네덜란드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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