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전공 무관…18개 첨단분야 우수강좌 수강하세요

기사등록 2026/06/28 09:00:00

교육부, 제5회 코-위크 아카데미

전국 67개 대학 3000여 명 학생 참석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학과·전공 관계없이 18개 첨단 분야의 우수강좌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간 강원 평창 소재 알펜시아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의 '제5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COSS는 대학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지능형 로봇 등 첨단분야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원·기반 시설 등 자원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참여대학 학생들이 특정 기간 한 장소에 모여,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첨단분야의 우수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사전에 희망하는 강의를 신청하고 현장에서 강의를 수강하면 각 소속 대학의 학칙 등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제5회 '코-위크 아카데미'에서는 자율주행, 신재생 에너지 등 18개 첨단분야의 우수강좌 140여 개가 운영된다. 전국 67개 대학에서 3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미니 코-쇼(Mini CO-SHOW)', 평창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교육부는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추진했다. 8개 첨단분야의 대학 연합체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 각 5개 분야를 순차적으로 신규 선정했고 현재 AI,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등 총 18개 첨단분야의 대학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된 '코-위크 아카데미'는 지난해 132개 강좌 운영, 3300여 명 참여, 학생 만족도 94% 이상을 기록하며 대학·전공의 경계를 넘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 학생들은 "코-위크 아카데미는 비전공자가 첨단분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어주는 다리라고 생각한다", "현직에 있는 교수님의 반도체 강의를 듣고,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AI, 반도체, 로봇을 비롯한 첨단산업은 분야의 경계를 넘어 융합하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코-위크 아카데미가 첨단분야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성대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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