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만8000원(5.29%) 오른 3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33만7000원(13.06%) 급등한 291만7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6% 가까이 뛰며 298만7000원을 터치해 지난 22일(294만5000원) 이후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개장 전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개장과 동시에 정적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하기도 했다.
마이크론 호실적이 반도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6000만달러(약 6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밝혔다.
마이크론이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4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회계(GAAP) 기준 영업이익은 333억1800만달러, 순이익은 282억43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67달러다. 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336억8100만달러, 순이익은 288억5700만달러, EPS는 25.11달러다.
마이크론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매출 358억4000만달러, 조정 EPS 20.78달러를 크게 웃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조만간 9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점, SK하이닉스가 다음 달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점도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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