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제안…정책포커스 34호 발간
광주연구원은 정책포커스 34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목조건축물 활성화 방안'을 통해 "지역 목재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건축·도시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연구원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9%(운영 탄소 28%·체화 탄소 11%)가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철근콘크리트와 철골 중심의 건축방식은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시멘트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와 탄소를 배출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 지역 목조건축물은 1만8715동으로 전체 건축물의 10.77%, 전남은 20만6029동으로 27.69%를 차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반목구조, 단독주택, 1층 내외의 소규모·저층 건축물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조건축물은 산림이 흡수한 탄소를 건축물 내부에 장기간 저장하고 철강·콘크리트 등 고탄소 자재를 대체함으로써 건축물의 체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 건축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공공 목조건축 비율과 목재 이용 활성화 측면에서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고층 공공건축물 사업 고도화, 인센티브 제공으로 인한 공공·민간 확산 기반 마련, 거버넌스 활성화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 도입, 전남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목재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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