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3.6% 성장…中업체 점유율 확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 3, 기아 EV2 등 투입
2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5월 유럽 권역에서 8만644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6% 확대된 115만2523대였지만, 현대차·기아는 같은 기간 대비 2.4% 역성장했다.
현대차는 전년비 18.8% 감소한 3만762대를 팔았고, 기아는 전년비 14.9% 성장한 4만938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7.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감소했다.
현대차는 0.9%P 줄어든 3.2%, 기아는 0.4%P 늘어난 4.3%였다.
현대차의 지난달 유럽 판매한 톱3는 투싼(1만994대), 코나(6620대) i20(4544대)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중에선 투싼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쳐 6876대로 가장 많았다.
5563대의 코나(하이브리드·전기차)와 3007대의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3643대로 가장 많았다. 모닝은 5871대, 스토닉은 4788대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기아가 판매한 주요 친환경차 중에선 EV3가 4591대로 베스트 셀링 모델이 됐다.
EV4는 2886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합산한 니로는 2698대였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43만4964대로 전년 대비 2.4% 줄었다.
점유율은 현대차·기아가 7.5%로 전년비 0.5%P 감소했다.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에 나서면서,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 기아는 EV2 등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입을 통해 판매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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