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술금융 실적 발표…1·2위에 국민·농협은행

기사등록 2026/06/19 06:00: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에서 직원이 사무실을 오가고 있다. 2025.09.2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 리그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테크평가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재무상태나 신용등급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등급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가 우대된다.

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은 이런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국민은행이 1위, 농협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소형리그에서는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각각 1·2위를 받았다.

최근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한 기술금융 신규 공급 확대, 은행별 기술금융 인프라 고도화 등으로 기술금융 잔액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기술금융 우대 금리도 제공되면서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품질심사평가 결과 기술신용평가사 중에서는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적으로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한 자체평가 은행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아이엠뱅크가 '우수' 등급에 올랐다.

평가 품질관리체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향상돼 작년 상반기에 이어 14개 평가기관 전원이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관별로 평가 인력 역량, 중복검수 체계 시행여부 등의 세부적인 차이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직전 반기별 평가 대비 1개 감소했다.

금융위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국내 R&D, IP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을 통한 자금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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