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5차 사업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검토"
김진호 민선 9기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당선인이 이번 주 마산해양신도시를 시작으로 창원문화복합타운, 액화수소플랜트, 빅트리, 맘스프리존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했다"며 "해양신도시 문제는 법적 리스크 해소와 함께 근본적인 개발 방향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산해양신도시는 현재 5차 공모 사업자와의 소송에서 창원시가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 부담을 덜게 됐지만, 4차 공모 사업자 측이 제기한 새로운 소송이 진행 중이다.
김 대변인은 "5차 사업자와의 법적 분쟁은 사실상 정리됐지만 4차 사업자 관련 소송은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며 "다만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볼 때 해결이 불가능한 수준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선인은 현재 조례상 공공개발 65%, 민간개발 35% 구조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대변인은 "현재 구조에서는 민간 사업자가 35% 부지를 매입한 뒤 개발을 통해 수익을 내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법적 문제가 모두 해소되더라도 민간 사업자가 참여하기 어려운 사업구조라는 판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발방식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며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마산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당선인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4차 사업자와 5차 사업자 모두 향후 개발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도 있었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향후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을 마무리한 뒤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정상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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