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해 쓴 '무번호 투표용지', 이전에도 두 차례 사용

기사등록 2026/06/18 13:43:00

21대 대선·22대 총선 등서 45곳에 송부

실제 사용 2번…당시 최소치 맞춰 인쇄

[과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06.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투표용지 부족 때 나눠주는 '무번호 투표용지'가 지난 전국동시선거에서도 두 차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선거일 투표용지 추가 송부 투표소 등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무번호 투표용지를 받은 투표소는 42곳이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2곳,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1곳 등 총 45곳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투표용지가 부족해 무번호 용지를 사용한 건 두 차례로 확인됐다. 8회 지방선거 당시 전남 고흥군 도양읍 제6투표소(1장), 21대 대선 때 대구 달성군 화원읍 제12투표소(12장) 등이다.

도양읍 제6투표소는 선거인 수의 60% 비율의 용지를, 화원읍 제12투표소는 70%를 인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8회 지선 땐 최소 인쇄 기준이 60%였고, 21대 대선은 70%였다. 최소치에 맞춰 인쇄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