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길거리에서 벽돌을 들고 다니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자전거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힌 사실이 전해졌다.
17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도망치는 자전거 뒤를 쫓는 경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8일 광주광역시의 한 길거리에서는 등 뒤로 벽돌을 숨겨 들고 웃으며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 A씨는 벽돌을 몸 뒤로 숨긴 채 지나가는 행인을 슬쩍 돌아보거나 따라 걷는 등 수상한 행동을 반복했다. 잠시 후 A씨는 자물쇠로 잠겨 있던 자전거를 인근 골목으로 들고 가 벽돌로 자물쇠를 부순 뒤, 그대로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그 순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발견하고 그의 뒤를 쫓아 전력 질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약 100m를 추격한 끝에 A씨를 붙잡았으며,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와 특수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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