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서 흉기 든 30대 남성 자해 소동…병원 이송

기사등록 2026/06/17 23:49:01 최종수정 2026/06/17 23:58:23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서 발생

타인 부상 없어…경위 확인 중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 봉쇄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설치된 개표소 문 앞으로 경찰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06.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흉기를 든 30대 남성이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게이트 앞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신의 팔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제지됐으며 이후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흉기 소지 경위와 위협 행위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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