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극단 상상창꼬', 7월 14~26일 서울 대학로 공연

기사등록 2026/06/17 23:01:47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가 되어 있었다'

2인극으로 재해석, 스카이씨어터에서 16회 공연

[창원=뉴시스]극단 상상창꼬의 미래연극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가 되어 있었다' 메인 포스터.(사진=극단 상상창꼬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서 활동하는 극단 상상창꼬는 미래연극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가 되어 있었다'를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에서 16회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울 공연은 202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어느 날 아침…'은 체코 출신 소설가 프란트 카프카가 21세기에 '변신'을 집필했다면 주인공이 벌레가 아닌 AI가 됐을 것이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출발한 연극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AI가 되어버린 형 기준과 갑작스러운 상황에 적응해 가는 동생 현준이 AI 작곡 프로그램으로 무명을 탈출해 주목받는 작곡가가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고도로 발달한 물질 문명과 인간성의 대비를 통해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잊어버리지 않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창원=뉴시스]창원에서 활동하는 극단 상상창꼬의 미래연극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가 되어 있었다' 한 장면.(사진=극단 상상창꼬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극단 상상창꼬는 이번 서울 공연에 앞서 2025년 영국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2인극 형태로 무대에 올린다.

집약적 구성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메시지 전달에 더욱 집중했다. 피지컬 무브먼트, LED·레이저·플래시를 활용한 빛의 파노라마, 사각틀의 기능적 구현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공연 티켓 예매 및 할인 정보는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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