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트럼프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실질 기여할 것"

기사등록 2026/06/17 21:02:14

靑 관계자, 두 정상 이란 재건기금 대화 여부 질문에 답변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6.06.16. photocdj@newsis.com

[제네바=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향후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 보장을 위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와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에비앙 인근 스위스 제네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이 환담에서 이란 재건 기금에 대해 얘기를 나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두 정상은 중동 정세가 안정화되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과 자유로운 통항의 원칙과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등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란과의 최종적인 종전 합의 뒤 한국, 일본, 유럽 등의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3000억 달러(약 452조 원) 규모의 이란 재건을 위한 투자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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