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옐로카드 5장…한국-멕시코전 '카드난사' 주심 누구?

기사등록 2026/06/16 21:17:11 최종수정 2026/06/16 21:21:12
[서울=뉴시스] 우루과이 출신 구스타보 테헤라 심판이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주심으로 배정돼 판정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FIFAcom' X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오는 19일(한국시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맡을 주심이 결정됐다. 주심으로 배정된 우루과이 출신 구스타보 테헤라 심판이 많은 카드를 꺼내는 성향으로 알려지면서 경기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멕시코 일간지 라 크로니카 데 오이(La Crónica de Hoy)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멕시코와 한국의 맞대결 주심으로 테헤라 심판을 배정했다. 부심은 같은 우루과이 출신 카를로스 바레이로와 니콜라스 타란이 맡는다.

1988년생인 테헤라는 2014년 우루과이 축구협회에서 심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 FIFA 국제 심판 자격을 얻었다. 이후 FIFA U-17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남미축구연맹(CONMEBOL)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코파 수다메리카나 등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번 한국-멕시코전은 테헤라 심판이 월드컵 본선에서 주심으로 나서는 첫 경기다. 그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344경기를 관장하며 총 1733장의 옐로카드와 44장의 직접 퇴장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약 5장의 옐로카드를 꺼낸 셈으로, 반칙에 엄격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멕시코는 앞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전 도중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당한 상황이라 판정 변수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체코를 2-1로 꺾었고,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하며 나란히 첫 승을 거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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