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경남·전남연구원 라운드 테이블
광주·부산·경남·전남연구원은 16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남부경제권 구축을 위한 경전선 고속화 추진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동서축 철도망의 기능을 강화해 남부권 산업·관광·생활권의 연결성을 높이고 국가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7월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부울경 메가시티를 연계한 남부경제권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전선 고속화를 통해 부산~광주 간 통행시간을 2시간 내로 단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재 부산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남부경제권 구축은 시대적 요구"라며 "4개 연구원의 작은 외침이 균형발전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축사에서 "경전선 고속화는 광주의 인공지능·미래 모빌리티, 부산의 항만·물류, 전남과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남부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 황성웅 광주연구원 박사는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과 부울경·대경권을 잇는 남부경제권 구축이 필요하다"며 "광주·부산·대구 거점도시 간 협력을 기반으로 경전선·달빛철도 등 동서 연결망을 확충하고 인공지능 전환(AX)·문화관광·인재협력 중심의 남부권 신성장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상국 부산연구원 박사는 "광주송정~순천 복선전철화와 고속화 추진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미래차 산업과 부울경 제조·물류 기반을 연계하고, 영·호남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광주·부산·경남·전남연구원은 이날 제시된 경전선 고속화 방안들이 국가 철도정책과 지역 간 협력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등에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경전선은 광주송정역과 부산 부전역까지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철도로 순천부터 경남까지는 복선 전철화가 완료됐지만 전남 구간은 비전철 단선철도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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