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선정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100위권에 포함됐다.
15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타임지(TIME) 선정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100위권에 셀트리온이 포함됐다. 100위권에 오른 국내 기업은 셀트리온과 LG에너지솔루션(14위)이 유일하다.
타임지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근 회계연도 기준 연간 매출액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783억원) 이상이면서 동시에 세상에 긍정적인 순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목록을 만들었다.
기업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고려하고, 세계은행, WHO(세계보건기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PCC(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등 공공 통계 데이터 베이스뿐 아니라 수백만 건의 과학 논문에서 수집한 ‘더 업라이트 프로젝트’(The Upright Project)의 과학 기반 순영향 데이터를 최종 점수 산출의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
타임지는 “이번 순위는 우선순위가 높은 글로벌 과제 해결에 힘쓰는 500개 기업을 조명해 구성됐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1위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선구자인 모더나가 차지했으며, 엠폭스 백신을 개발한 덴마크 생명공학회사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2위에 올랐다. 바바리안 노르딕은 아프리카 발병 지역에 원숭이 두창 백신을 기증했으며, 현재 중남미에서 치쿤구니야 백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500위 안에 든 기업은 SK케미칼, GC녹십자, 종근당, 씨젠,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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