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두 환자 8.1% 증가…발진에 딱지 앉을 때까지 등원 중지
손 씻기·음식 익혀 먹기·조리도구 구분 등 '기본 위생 관리' 당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두와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 수두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침방울이나 수포 접촉으로 감염되는 수두는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쉽게 확산할 수 있다.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모든 발진 부위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등교와 등원을 중단해야 한다. 미접종 소아는 국가 일정에 맞춰 적기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식중독 예방도 필수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칼·도마 용도별 구분 사용 ▲적정 보관 온도(냉장 5도 이하·냉동 영하 18도 이하) 유지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감염병과 식중독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위생 관리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보육·교육 시설과 집단급식소에서는 예방 수칙 준수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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