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가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피커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예찰·홍보 활동에 나선다.
동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스피커 장착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홍보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 안전 예찰·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광판 등 기존 고정식 홍보 매체가 전달 범위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인파 밀집 지역과 접근이 어려운 경작지, 해안가 등을 순찰하며 실시간 안전 계도 방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주전과 성끝마을 일대 등 대규모 농경지를 중심으로 드론 순찰을 강화한다. 폭염 속 농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주전몽돌해변, 옥류천 계곡 등에서는 인곤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폭염송'과 '물놀이송'을 드론 스피커로 송출한다.
기존의 반복적인 안내방송에서 벗어나 음악을 접목한 콘텐츠로 안전수칙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요 비행 지역에 대한 비행 허가 및 승인 절차를 마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도 완료했다.
동구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이동식 안전 홍보는 넓은 지역의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며 "AI 콘텐츠와 경작지 중심 순찰을 결합해 온열질환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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