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징게장터서 19일 단오제…"풍년 기원, 공동체 회복"

기사등록 2026/06/15 10:57:13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일환…전통 연희·체험 등

가족 참여 글짓기, 그림 대회, 단오 절기 음식 나눔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와 성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19일 성산지구 징게장터 공연장 일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2026 김제 단오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징게장터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또 납시오', 전통 연희 공연, 들노래,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민요 공연, 씨름 시연, 길쌈놀이 등 단오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창포 비누 만들기, 창포물 뿌리기, 단오선 그리기, 한지 제기 만들기 등 단오 특화 체험과 함께 투호 던지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한궁, 제기차기 등 흥겨운 전통 놀이판이 벌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에서는 쑥떡과 찰밥 등 단오 절기 음식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전통 먹거리의 매력을 선사한다.

또 지역 자원을 연계한 가족 참여형 특화 프로그램인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형 문화행사"라며 "징게장터가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 공간이자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