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6학년도 상반기 교류 행사
전국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123개교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켄벤션에서 이주배경학생 다수 재학 학교 관리자·교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2026학년도 상반기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수가 20만명(전체 학생의 4%)을 넘어서면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이 함께 교육을 받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초·중등학교 관리자(교장·교감) 및 교사,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전국 단위의 협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재학생 100명 이상 학교 중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는 총 123개교다.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보면 충남 A중의 경우 '통합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학생 언어, 학습, 정서, 진로 역량 향상 등을 지원한다. 경기 B초는 한국어능력 수준별 3~4단계 학급을 편성해 교과적응형 이동식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에 대해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프로그램으로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 정책 안내 ▲교육과정 운영 우수 사례 공유 ▲지역별 협력 기관 및 활용 가능한 서비스 공유 ▲학교 간 상호 교류 시간을 운영한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여러 문화적 배경과 언어를 가진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함께 배우는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방안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다름이 어울림이 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교육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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