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토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AI 헬스케어 등 구축

기사등록 2026/06/15 09:28:30
[성남=뉴시스] 성남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서비스 구현 계획도 (사진=성남시 제공) 2026.06.15.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와 판교역,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일원에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와 미래 모빌리티를 결합한 '성남형 라이프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에는 국비 80억원과 시비 80억원, 민간투자 8억3만원 등 총 168억3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의료·복지·이동 서비스를 연계해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이동 편의를 동시에 지원하는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카카오헬스케어 등과 협력해 만성질환 데이터 기반 통합관리와 AI 건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돌봄 체계도 구축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원격운전 기반 차량공유 서비스와 함께 판교역~분당서울대병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해 교통약자와 고령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무인주차 로봇을 활용한 오토발렛 서비스와 이동형 전기차 충전 로봇 서비스도 실증해 미래형 교통 서비스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카카오헬스케어 등 10개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AI·모빌리티·헬스케어 산업이 융합된 스마트도시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8월 국토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특화단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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