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4원 내린 1511.4원 출발

기사등록 2026/06/15 09:24:11

미국·이란 19일 스위스서 서명식 예정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2026.06.09.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8.4원 내린 1511.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7로 전거래일(99.75)보다 하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도 합의 소식을 전하며 닷새 뒤인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상안은 평화 양해각서(MOU) 형식으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원칙적 합의다. 이에 따라 추후 세부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평화 협상 타결 등에 따른 위험 선호 회복에 역외에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했다"며 "주말간 한미 외환당국 공조 발표 등 원화 강세 전환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완전 개방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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