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심포지엄 개최
ARPA-H 프로젝트 수술보조로봇 성과 공유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로봇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202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에 선정된 이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ARPA-H 프로젝트는 고비용·고난도의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정용기 교수를 총괄 책임자로 컨소시엄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효율적 수술환경 조성을 위한 휴머노이드형 피지컬(Physical) AI 기반 수술보조로봇 개발' 과제를 맡았다.
오케스트라 컨소시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국립암센터, 전북대병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성균관대 산학헙력단,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이딘로보틱스, 하해호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제 선정 후 지난 1년간 축적한 미래 수술실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1부 특별 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초청자를 대상으로 연구 진행 현황 발표와 휴머노이드 기반 수술 보조 로봇의 라이브 시연이 진행된다.
정용기 교수는 "의료용 휴머노이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은 AX가 화두인 시대에서 병원이 맞닥뜨려야 할 가장 큰 도전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보다 안전하면서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는 로봇을 개발한다면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산업 지형에서 우리나라가 앞서가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개발 과제을 주관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AI 기반 수술로봇 이노베이션랩 구축 및 활용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과제 역시 정용기 교수가 사업책임을 맡아 수술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를 전담 지원하는 '오로라랩'(AURORA lab)을 개소하고, 미래 의료의 핵심인 AI 수술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방안을 찾는다.
삼성서울병원은 AI 기반 수술로봇과 관련한 대형 과제를 잇달아 수주함에 따라 두 과제가 시너지 효과를 보여 전 세계적 기술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겸 연구부원장(신장내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역량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대한민국 의료 로봇 산업의 비약적인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술로봇을 포함한 의료 로봇 개발 및 실증 전 영역에서 삼성서울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과 연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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