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쇼케이스 행사 개최
러브·위드·루미너스 조형물 3점 설치
케미스트릿·한강 관광코스 구축 계획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7일 오후 8시 강남역 10번 출구 케미스트릿에서 스페인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조형물 3점을 공개하는 '러브 인 서초(Love In Seocho)' 쇼케이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개 작품은 '러브(Love)', '위드(With)', '루미너스(Luminous)' 3점이다. 하이메 아욘이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서초구와 협업해 제작한 작품으로, 서로 하트를 주고받는 형상을 통해 사랑과 관계, 따뜻한 교감을 표현했다.
조형물이 설치된 강남역 10번 출구 일대는 서초구 대표 골목상권인 '케미스트릿'의 시작점이다. 케미스트릿은 음식·쇼핑·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상권으로, 구는 이번 조형물을 강남역 방문객을 상권으로 유입하는 관광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강남역에서 시작되는 관광 동선을 신논현역 9호선과 반포한강공원 일대 고터·세빛 관광특구까지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강남역 조형물과 케미스트릿을 거쳐 반포한강공원에서 요트, 튜브스터, 달빛무지개분수 등을 즐기도록 하는 방식이다.
쇼케이스에서는 브라스밴드 식전 공연, 하이메 아욘 작가와 굿즈 소개, 퓨전국악 공연, 남사당패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룰렛 이벤트 라운지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품은 '러브 인 서초' 한정판 굿즈인 에코백 2종, 텀블러, 여권케이스와 요트·튜브스터 탑승권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조형물은 단순한 설치미술을 넘어 강남역 유동인구를 지역 상권과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관광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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