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100m 오픈런" 올리브영, 美 LA서 K-뷰티 영토 확장

기사등록 2026/06/14 14:35:03 최종수정 2026/06/14 14:38:24

베벌리힐스 인근 두 번째 매장 개점

스킨케어 강화·체험형 서비스 확대

[서울=뉴시스] 올리브영 미국 센추리시티점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제공) 2026.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CJ올리브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두 번째 매장을 열고 K-뷰티 확산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센추리시티점은 개점 첫날 새벽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쇼핑몰 내부에 100m가 넘는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50㎡(약 76평) 규모의 센추리시티점은 LA 대표 복합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입점했다. 미국 서부 대표 부촌인 베벌리힐스와 로데오드라이브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주변에는 벨에어·브렌트우드·웨스트우드 등 고급 주거지역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문을 연 패서디나점이 2030세대 현지 K뷰티 팬을 겨냥한 플래그십 매장이라면, 센추리시티점은 프리미엄 상권 소비자와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 접점을 넓히는 확산형 매장이다.

실제 개점 당일에는 K-컬처와 K-뷰티에 관심이 높은 현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던 한국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올리브영은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센추리시티점의 스킨케어 상품 매대는 국내 표준 매장 대비 1.5배 규모로 구성됐다.

트렌디한 세럼과 에센스를 소개하는 '더 부스트 앤 글로우 바', 토너 패드와 선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더 프렙 바'를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스킨 스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26일까지 센추리시티점 개점을 기념해 구매 금액별 할인과 전용 토트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현지 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카페 브랜드 체임벌린커피와 협업해 K뷰티 샘플 교환 이벤트도 운영한다.

향후에는 미국 전용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O.Y 멤버스' 혜택을 확대하고 미국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입점 브랜드도 지속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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