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 공습 첫날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공개 장례 일정을 발표했다.
IRNA,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을 주관하는 '순교한 투쟁의 이맘 추모위원회'는 13일(현지 시간) 장례 일정이 오는 7월4일에서 7월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중이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유해를 떠나보내는 '고별식'이 7월4~5일 거행되고, 6일 수도 테헤란 내 장례 행진(funeral procession), 7일 성지 도시 쿰(Qom) 내 장례 행진이 이어진다.
끝으로 7월9일 마슈하드에서 최종 장례식을 치른 뒤 안장된다. 마슈하드는 시아파의 성지이자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출생지다.
추모위원회는 "모든 국민과 세계의 자유인들, 이슬람 학파 추종자들, 그리고 이란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이들이 참여해 순교한 지도자와 작별해달라"고 했다.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는 1989년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초대 최고지도자 사망으로 집권한 이래 36년여간 이란을 통치하다가 2월28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란은 후임자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차남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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