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관련 협의…사무국 운영이사회도 개최

기사등록 2026/06/13 17:24:35
12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6.06.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외교부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북핵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도 별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에는 김상일 외교부 북핵정책과장, 데이비드 와일레졸 미국 국무부 한일 동아태 부차관보, 오쓰카 겐고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이행 노력을 재확인했다.

한국 측은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우리 측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미일 3국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협의에서는 지난 8~9일 평양에서 개최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한미일 북한 담당 실무자들이 만나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심화, 북한의 사이버 활동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 외교부 보도자료에는 담기지 않았다.

한편 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에는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장, 와일레졸 부차관보, 오쓰카 심의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보,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 사업들의 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3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국장은 이 회의와 별도로 일본 외무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미·미일 동맹을 포함한 제반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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