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축구에 진심"…멕시코서 '유니폼 입은 오리' 화제(영상)

기사등록 2026/06/13 18:11:00
[서울=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며 현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반려 오리' 영상이 화제다. (영상=@r/soccer 레딧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며 현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멕시코 거리를 활보하는 '반려 오리' 영상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인도 NDTV에 따르면 지난 11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 직전 멕시코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오리 한 마리가 거리를 뒤뚱거리며 길을 걷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어머니와 아들이 길을 걷고 있고, 그 뒤를 멕시코의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반려 오리가 뒤뚱거리며 바짝 쫓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가족은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오리에게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입힌 채, 마치 일상에서 산책을 하는 듯 태연하게 길을 걸어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오리의 등장에 현지 주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이 이제 막 시작됐는데 분위기가 벌써 최고조다" "남미에서만 볼 수 있는 유쾌한 풍경" "멕시코인들의 축구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멕시코시티 전역은 대형 축제 장소로 변모했으며, 홈팀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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