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킥보드 주차 실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킥보드가) 신분당선 상현역 1번 출구 앞을 무분별하게 가로막았다"면서 "지하철 이용자를 비롯해 일반 보행자들의 안전까지 침해하는 실태"라고 비판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수십대 이상의 전동 킥보드가 무질서하게 출입구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통행에 필요한 공간이 과도하게 좁아졌고, 시각장애인 통행을 돕기 위해 설치된 점자블록까지 가려진 상황이었다.
A씨는 "지자체에 단속 요청을 했고, 언론사에 제보했다"면서 "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정도면 방임에 가깝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이제는 킥보드 사업을 정리해야 할 때", "지하철 출입구 50m 이내 주차 금지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주차장 입구, 차도, 주차 차량 근처 등에도 킥보드를 방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주차 공간을 미리 확보한 후 사업을 진행했어야 했다"면서 "준비 없이 실행한 결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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