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식품안전위, 대규모 '특공주' 사건 적발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식품안전위원회 판공실은 대규모 위조·불량 특공주 사건을 적발했으며 이를 판매한 7개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관리 소홀로 처벌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특공주는 중국공산당과 정부, 군 등에 특별히 공급하는 술을 가리키는 것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한 이후 이 같은 표시가 특권처럼 보이는 점을 감안해 '특공'·'전용공급'·'내부공급' 등의 표식이 담긴 주류의 생산·판매를 금지해왔다.
당국은 최근 수년간 특공주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음에도 규정을 위반한 사례들이 여전히 나타났으며 이에 지난 3월부터 공안부와 협력해 행정 조사와 형사 수사 등을 벌여 총 7만5200상자의 특공주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적발된 특공주는 대부분 식용 알코올과 향료를 섞어 장향(醬香)형 바이주(白酒)를 사칭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40명의 용의자를 검거하고 특공주 불법 제조·판매 사례 52건을 입건했으며 바이주 생산업체 5곳과 판매업체 36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무허가 생산거점 3곳과 향료 생산업체 1곳, 포장재 인쇄업체 7곳도 적발했다.
아울러 불법 행위가 발견된 전자상거래 플랫폼 7곳과 특공주 판매 혐의가 있는 온라인 상점 61곳,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속인 혐의가 있는 라이브방송 78곳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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